2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6.5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연7.20%,BBB-등급도 0.05%포인트 오른 연11.21%로 마감됐다. 전일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을 안정 쪽에 두겠다고 발언한 것이 정책기조의 변경으로 해석되며 금리는 상승 출발했다. 유가급등이 물가에 압박을 줄 것이라는 우려감도 퍼졌다. 한은이 1조5천억원 어치의 통안증권을 입찰에 부쳤지만 1조2천3백50억원만 유통금리보다 다소 높은 6.40%에 낙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