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공급물량 3천39억 소폭감소 .. CB.BW전환물량도 7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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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코스닥시장에 새로 공급되는 주식물량은 3천39억원어치로 지난달(3천4백억원)보다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3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유·무상증자로 인해 늘어나는 신규 공급물량은 2천1백33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7백2% 증가했다.
그러나 전환사채(CB) 전환청구,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공급물량은 9백6억원으로 지난달보다 71% 줄어들었다.
유상증자의 경우 실리콘테크 동양반도체장비 등 5개사의 주주배정물량과 국제정공 3R 등 12개사의 3자배정물량이 새로 시장에 쏟아진다.
또 일간스포츠 프리챌홀딩스 등 6개사의 보호예수물량도 이달 중 해제된다.
창민테크와 무학 등 7개사의 무상증자물량 역시 이달에 변경 등록될 예정이다.
유·무상증자 완료 후 기존 발행주식수 대비 주식수량 증가율이 높은 종목은 한일단조공업(1백%) 디지탈캠프(75%) 창민테크(60%) 순이다.
우영 등 5개사의 CB전환청구기간과 한아시스템 등 6개사의 BW행사기간도 이달 중 시작된다.
이중 코네스는 작년 4월 발행했던 사모CB(77억원)의 전환과 BW(1백11억원)의 행사기간을 함께 맞는다.
CB전환청구기간이 돌아오는 곳은 우영(2백61억원) 넥시즈(30억원) 로커스(1백32억원) 한신코퍼레이션(30억원) 등이다.
또 BW권리행사는 디날리아이티(71억원) 코콤(65억원) 한아시스템(80억원) 한빛전자통신(46억원) 등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