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내 S-Oil㈜(대표김선동)은 국내 유망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한.사우디 중소기업합작투자 사절단'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S-Oil에 따르면 건아정보기술과 대현테크, 신진텍스 등 국내 15개 유망중소기업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사우디를 방문해 외국인의 투자환경을 조사하고 현지 기업들과 합작투자및 기술이전 등에 대해 상담할 계획이다. 투자사절단의 경비는 S-Oil과 이 회사의 합작투자사인 사우디아람코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S-Oil관계자는 "회사가 지원하는 한.사우디 투자사절단의 파견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사우디 투자와 양국 중소기업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