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연6.49%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준물이 국고2-1호에서 2-4호로 바뀐 때문으로 2-4가 지난 1일 6.44%에 낙찰됐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오른 셈이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7.22%,BBB-등급도 0.02%포인트 상승한 연11.23%로 마감됐다. 하락세로 출발한 금리는 물가에 대한 부담감이 부각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의 BSI지수가 2개월 연속 호조세로 나오면서 상승 반전했다. 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비우호적인 코멘트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작용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