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의 오름세가 지속됐다. 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연 6.49%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준물이 국고2-1호에서 2-4호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2-4호가 지난 1일 6.44%에 낙찰됐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오른 셈이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7.22%로 마감됐다. 한경KIS로이터종합채권지수는 전날과 같은 100.49였다. 하락세로 출발한 금리는 물가에 대한 부담감이 부각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2개월 연속 호조세로 나오면서 상승 반전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