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효진) 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EC프로그래밍 과정(야간)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산단공 서울지사 전자상거래교육장에서 열리며 강의시간은 월 화 목 금 하루 3시간씩 총 48시간이다.
교육비는 20만원.
(02)6300-5742
"작년에 살걸 그랬나 봐요."지난해 전기차 구매를 망설였던 A씨는 올해 확정된 보조금을 보면서 한숨을 푹 쉬었다. 전기차 보조금이 전체적으로 줄어서 좋은 기회를 날려버린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A씨는 "그래도 전기차를 사겠다는 생각을 변함이 없다"라면서 "전체 보조금을 다 받는 EV6를 고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전기차 보조금 축소...강화된 기준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부 전기차 보조금이 지난해 대비 삭감됐다. 전체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줄어들면서다. 여기에 보조금 지급 시 주행 거리에 따른 성능 기준이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여부 등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벤츠 EQE 화재 이후 불거진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해 배터리 안전 기준도 강화했다.올해 국비 보조금 최대치를 받는 모델은 기아 더 뉴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로, 580만원을 받는다. 다만 이는 지난해 630만원 대비 8%(50만원) 줄어든 수준이다. 현대차 아아오닉6는 올해 526만~575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지난해 727만~746만원을 받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더 뉴 아이오닉5는 지난해 611만~650만원에서 올해 493만~577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단 전기차들의 보조금이 지난해 대비 대폭 삭감됐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기준이 지난해보다 강화된 데다, 배터리 재활용 가치나 효율성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대비 가격이 저렴하지만,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짧은 단점이 있다. NCM 배터리에 비해 재활용도 어렵다.LFP 배터리를 단 수입 전기차 1위인 테슬라의 모델Y 후륜구동(RWD)의 올해 보조금은 지난해 대
65세 이상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구매력 있는 시니어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의는 최근 발간한 'GG 마켓 공략 보고서'에서 왕성한 경제, 사회, 여가 활동을 이어가는 1950∼1971년생 시니어를 'GG'(Grand Generation)로 정의하고, 초고령화 시대에는 이들이 주류라고 분석했다.보고서는 "시니어 시장에서의 대부분은 개척의 여지가 큰 GG 마켓"이라며 "소비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하는 GG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GG는 스스로를 시니어로 인지하지 않고 생물학적 신체 나이보다 10년 이상 젊은 '감성 나이'로 생활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기업이 GG를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할 경우 감성 나이를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할 필요가 있다.또 젊게 보이기 위해 건강 관리와 외모 가꾸기에 투자하는 GG를 중심으로 '일상 속 노화 관리'가 뷰티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이너뷰티 시장은 2025년 2조원 규모로 전망되며, 건기식, 케어푸드, 메디푸드 등 개인 맞춤형 식단과 보조식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MZ세대(밀레니얼+Z세대) 못지않은 디지털 친숙도를 보이는 '실버 서퍼' 증가에도 대응이 필요하다. 향후 디지털 수용성이 높은 GG를 대상으로 헬스케어,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등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제품과 설루션이 확대될 전망이다.보고서는 "일반적으로 돈보다 시간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가 찾아오면 상대적 가치를 주는 상품과 서비스 중심의 상향 소비를 추구하게 된다"며 "GG는 자신을
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선정하는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에 신규 편입됐다. 작년 선도은행에 이름을 올렸던 JP모간체이스와 크레디아그리콜은 제외됐다.기재부와 한은은 2025년도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농협·산업·신한·우리·하나·SC제일은행 등 7개 외국환은행을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기재부와 한은은 재무건전성, 신용도 등이 양호한 외국환은행 가운데 원·달러 현물환·외환스왑 거래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매년 선정한다. 선도은행으로 지정되면 이른바 '은행세'로 불리는 외환건전성부담금을 최대 60% 감면받을 수 있다.기재부는 올해 선도은행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시간대별로 거래 실적 가중치를 차등 적용했다고 밝혔다. 오후 6시~오후 10시 체결된 거래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거래의 2배, 오후 10시와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에 체결된 거래에는 3배의 가중치를 적용했다. 은행들이 야간에 더 적극적으로 거래에 참여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7월 외환시장 마감 시간이 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로 연장된 데 따른 것이다.기재부는 선도은행에 적용하는 외환건전성부담금 공제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는 선도은행 공제액을 양방향 거래실적이 아닌 매도·매수 가격을 제시(호가)해 체결된 '시장조성 거래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해당 항목으로 공제받을 수 있는 한도 또한 부담금 부과 대상 금액의 10% 이상에서 15%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이 지난주 행정예고를 마쳤으며 2026년 관련 조항을 적용할 계획이다.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