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가자, 톱 10" .. 벨사우스 첫날 공동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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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2·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 PGA투어 벨사우스클래식(총상금 3백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무난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미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거로프TP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4개,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팀 클라크(27·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35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3번홀에서 버디를 낚고 6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후반 10,12번홀에서도 버디 2개를 추가했으나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는 2백96야드에 달했으나 정확도는 50%에 그쳤다.
총 퍼팅수도 30개로 다소 많았으나 아이언샷의 그린 적중률(83.3%)이 좋았다.
스티브 엘킹턴(40·호주)은 이날 더블보기 1개와 버디 10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필 미켈슨(32·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예스퍼 파네빅(37·스웨덴) 등 6명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우승자 스콧 매카런(37·미국)은 5언더파 67타로 마이크 위어(32·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랭크됐다.
데이비스 러브3세(38)는 전반에 더블보기 1개,트리플보기 1개,보기 1개로 6오버파를 기록했는데 후반에 버디 6개를 잡아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공동 76위를 달리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