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전화로 휴대폰에 걸때 42~56분 무료통화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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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전화 가입자들은 이동전화망 접속료 인하로 휴대폰에 평균 42∼56분 가량 무료로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5일 접속료 인하로 소비자들이 내야 하는 LM(유선전화에서 휴대폰으로 거는 전화) 통화요금이 월평균 1천6백원 가량 경감된다며 실제 통화요금 인하시기가 이달이 되면 평균 42분,다음달이 되면 56분 정도 무료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동망 접속료 인하가 올 1월1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반면 LM 통화요금은 4∼5월 중 인하됨에 따라 지난 1월분부터 3∼4월분까지 이미 납부한 과다요금에 대해선 전액 무료 통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환원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유선전화에서 휴대폰으로 걸 때만 혜택이 돌아간다"며 "1년 정도 기간을 두고 이 기간내 무료 통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선전화에서 유선전화로 걸 때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며 "통화요금에서 깎아주는 방법도 업체들의 현금흐름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