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은 징검다리 휴일 첫날인 5일에도 뜨거웠다. 증권경제TV 한경와우TV(대표 류화선)가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실시한 특집 전화상담 프로그램인 "지수 1000시대 종목 대승부"에 무려 2천4백여통의 전화가 폭주했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몰려드는 전화로 방송사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한순상 편성팀장은 "정확한 투자정보를 알려주다보니 상담시간이 길어져 많은 상담이 불가능했다"며 "궁금한 내용은 한경와우TV의 인터넷방송이나 ARS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와우TV는 전화상담 프로그램을 수시 편성할 계획이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