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삿포로에 한국상품 전문 쇼핑몰..'코리아타운 삿포로' 지상 8층규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삿포로시 중심가에 한국상품 전문 쇼핑몰인 "코리아타운 삿포로"가 들어선다.
이 쇼핑몰은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거의 모든 매장이 한국상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각 층의 입점 예정 업종을 보면 지상 1~3층까지 패션매장,5~7층에는 외식업종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패션과 외식 매장은 한국상품만을 취급토록 할 예정이다.
또 4층은 사진관 여행사 등 서비스 업종,8층은 가라오케,지하 1층은 사우나 맛사지룸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쇼핑몰 시행업체는 일본의 고토즈키(琴月)사이며 대표자는 가스야 히데꼬.한국매장 분양을 사업정보개발원(대표 이형석)에서 맡았다.
1차 오픈은 오는 6월 월드컵 기간에 맞춰 이루어진다.
2차 입점시기는 연말까지.점포는 수수료 매장으로 운영되며 평당 약 3백만~4백만원 수준이면 입점이 가능하다.
패션매장의 경우 보통 3~4평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1천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수수료는 매출액의 3~5%선. 쇼핑몰 분양 홍보를 맡은 체인정보 관계자는 "삿포로 시 당국에서 현지인을 한사람 고용한다는 조건으로 한국인 점주에게 장기비자를 주는 만큼 최소한 본인을 포함해 두사람이 일할만한 아이템을 고르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매장 운영시간도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여서 두사람이 교대근무를 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물류는 국내에서 상품을 통합 집하,월 4회 삿포로에 배송해줄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문의 사업정보개발원 (02)3775-2911.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