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는 동양화재는 2002년 경영전략의 최우선 순위로 현장중시를 꼽고 있다. 고객접점에 있는 영업가족과 근무자들이 뛰고 있는 현장활동 지원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30%대를 넘는 매출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영업조직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구축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특히 판매조직의 선진화 차원에서 FC(Financial Consultant) 도입과 교육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중 FC는 선진보험 영업기법을 활용해 종합재무설계를 통한 특화상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판매조직의 교육 인프라 확대는 전산.CS(고객만족) 교육 등은 물론 모집질서 정화와 관련,투명하고 건전한 정도영업을 실현할 수 있는 영업 마인드 제고에 초점을 맞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둘째,모든 패러다임을 고객지향적으로 집중시킨다는 목표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상품개발과 함께 업계 최고로 평가 받고 있는 보상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실현함으로써 고객선택 1위 보험사의 위상을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다. 셋째,다양한 수익기반을 창출할 것이다. 보험영업부문에서는 장기보장성 상품의 판매확대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기반을 넓혀가고,손해율 관리는 자동차보험 뿐만 아니라 장기보험에서도 고객별 언더라이팅 기능을 심화시킬 것이다. 일반보험은 요율 자유화 및 PL법 시행에 맞춰 전략,기획기능과 전문성 제고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자산운영부문도 소매금융 확대 등과 같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수익성이 높은 다양한 투자상품을 적극 개발할 것이다. 넷째,정도경영을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다. 앞으로 기업경영은 재무건전성과 함께 경영방식,의사결정,영업활동 등 제반 경영과정이 투명하게 공시돼야 한다. 따라서 모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정당하게 처리해 나갈 것이다. 한편 동양화재는 2001회계연도 3월 결산시 원수보험료는 1조5천3백79억원 가량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되며,당기순이익(세후)은 4백17억원,수정당기순이익은 5백10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