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은 0.3㎜ 두께의 초박형 휴대폰 액정화면(STN-LCD)을 ITO(산화인듐주석)코팅 처리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ITO 코팅 기술의 한계 때문에 휴대폰에 들어가는 STN-LCD는 0.4㎜짜리가 가장 얇았다. 표면 전기저항도 기존의 10옴(Ω)에서 3.7옴으로 대폭 낮춰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켰다고 삼성코닝은 설명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