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7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경북지역 대선후보 경선을 실시했다. 노무현 후보와 이인제 후보는 이날 합동유세를 통해 노 후보의 언론관련 발언과 이념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이에앞서 노무현 후보는 6일 인천지역 경선에서 1천22표(51.9%)를 얻어 8백16표(41.4%)를 얻은 이인제후보를 2백6표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정동영 후보는 1백31표(6.7%)를 얻었다. 노 후보는 종합득표에서도 6천7백22표(45.9%)로 6천3백34표(43%)를 얻은 이 후보에 4백38표 앞서고 있다. 정동영 후보는 1천6백34표(11.1%)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투표엔 전체 선거인단 3천5백22명중 1천9백72명이 참가,5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