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2:24
수정2006.04.02 12:27
중국 랴오닝성 푸신시의 투자 및 무역설명회가 11일 오전 무역센터 49층에서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는 야오즈핑 푸신시장 등 시정부 고위관계자와 경제인 40여명이 참가해 한국 기업의 유치 방안을 소개한다.
푸신시 정부를 대표하는 한국측 합작사인 엠앤에치어드벤처에 따르면 푸신시에는 1백만평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봉제 방직산업의 한국 유망기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신시에 진출하는 기업에는 50년간 토지를 무상지원하며 세제 혜택은 물론 시정부에서 장기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 석탄 맥반석 금광 등 지하자원 개발에 참여할 기업도 모집한다.
푸신시는 랴오닝성내 최대 농축산 및 임업산지로 선양에서 1백70㎞ 떨어져 있다.
철도가 베이징 다롄 선양 등으로 연결돼 있다.
푸신에서 진조우간 고속도로가 오는 8월 완공되면 베이징까지 5시간이면 갈 수 있다.
푸신시는 현재 한국에 대외경제무역위원회 주임(국장급)을 파견해 한국 기업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02)2203-3896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