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2:23
수정2006.04.02 12:27
예비 신랑신부들이 결혼식 주례로 가장 모시고 싶은 사람은 탤런트 최불암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피어리(www.piery.co.kr)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20∼30대 회원 4백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불암씨는 14.2%의 지지를 얻어 최고의 주례로 꼽혔다.
응답자들은 최씨가 "다정다감하고 친숙한 아버지 같은 이미지와 다방면에 걸친 깊이 있는 인생철학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12.4%),김대중 대통령(8.6%),영화배우 안성기씨(7.1%),전문MC 임성훈씨(5.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결혼식 사회자 감으로는 최수종(15.7%) 한석규(11.1%) 박경림(9.8%) 신동엽(8.9%) 배용준(8.0%) 등 연예인들이 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