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CDMA 移通 공동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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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은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 이동통신 분야 협력을 위해 공동협력키로 합의했다.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방한중인 왕지엔쪼우(王建宙)총재(회장)가 이끄는 중국 차이나유니콤등 대표단을 만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분야 협력을 위해 한.중 공동실무지원단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연구기관 운영사업자 제조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이 지원단은 단말기 공급,국제로밍 활성화,콘텐츠 공동 활용 등의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양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차이나유니콤의 CDMA 개통 이후 국제로밍,무선인터넷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CDMA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네트워크 안정화와 CDMA 조기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고 제의했다.
이에대해 왕 총재는 차이나유니콤의 CDMA사업 진행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CDMA 네트워크 조기안정화,원활한 단말기 공급 및 한.중간 CDMA 로밍이 차질없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의 지원을 희망했다.
왕 총재는 정통부외에 LG전자 삼성전자 SK텔레콤 KTF 등을 방문해 한국의 CDMA 서비스 현황을 둘러본후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