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행장후보 3명 압축 .. 장병구.이연수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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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외환은행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외환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문수 인하대 교수)는 8일 오전 회의를 열고 1차 후보군 11명 가운데 3명을 추려냈다.
다만 이들 중 1명이 은행장 자격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확인한 뒤 다시 회의를 열어 3명의 후보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날 추려진 후보군에는 장병구 수협 신용사업부문 대표와 이연수 외환은행장 직무대행이 포함됐다.
나머지 한 명은 유동적이다.
박상배 산업은행 부총재, 박철 한국은행 부총재, 박종수 대우증권 사장, 최경식 현대증권 부사장, 진영욱 한화증권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 때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정기홍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재정경제부의 강력한 반대와 본인의 용단으로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10일까지 단독 또는 복수의 후보를 확정, 11일 열리는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행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0일 열린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