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정보통신이 8일 자사가 수출한 위성방송 셋톱박스 프로그램이 해외에서 해킹당했다는 소식으로 하한가를 맞았다.

이 회사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기는 지난해 9월17일 미국 테러사건 이후 처음이다.

주가가 이같이 급락한 것은 이 회사의 프로그램(비아세스 카스)이 해킹으로 당장 매출이 상당폭 줄어들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