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 1,330원대 초반에서 횡보했다. 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31원 사자, 1,332.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330.50/1,332원에 출발, 조금 레벨을 높여 1,332.50원까지 거래가 체결됐다. 이후 추가 상승하지 못한 NDF환율은 1,331/1,332원에 호가됐다. 이날 거래는 1,331∼1,332.50원 범위에서 이뤄졌다. 시장 거래는 매우 한산했으며 시장 재료는 양 방향에 중립적으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은 채 지난주 말과 비슷한 수준인 131.54엔을 기록했다. 이라크가 석유수출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함에 따라 유가가 급등했으나 시장에는 이미 이같은 움직임이 반영됐다는 인식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