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니트의류 수출업체 아이텍스필이 지난 1/4분기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한 2,554만달러 매출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요르단 현지 생산법인의 본격 가동 및 생산라인 증설로 현재의 2배 수준인 연간 700만 벌의 니트의류 생산 계획을 잡고 있다"며 "오더 폭증에 따른 생산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르단 생산 제품을 주거래 대상인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로 수출할 경우 비관세 혜택뿐 아니라 쿼터 제한도 받지 않게 되어 전략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