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 제도와 보건산업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와 약사제도 개선 및 보건산업발전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보건복지부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양 특위의 위원 선임이 완료됨에 따라 11일과 18일 각각 첫 회의를 갖는다고 9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의료제도발전특위 위원장에 김일순 국가과학기술위 정책전문위원, 약사제도개선특위 위원장에 김창종 중앙대 약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덧붙였다. 2000년 10월 의.약.정 합의에 따라 설치되는 이들 특위는 교육인적자원부 복지부 기획예산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위원 및 임기 1년의 위촉직 위원 26명으로 구성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