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가 10일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원활한 합병추진을 위해 '합병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합병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간에 체결된 합병계약서에 따라 신한지주 최방길 상무를 위원장으로 굿모닝증권 박정삼 전무, 성환태 경영기획실장, 신한증권 강대석 상무, 서광민인사부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합병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약 100일 동안 통합작업 관련 의사 결정 및 조정역할을 담당하며 산하에 분야별 통합실무 추진팀을 둘 예정이다. 한편 합병작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다음달중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취득하고 오는 6월 27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후 8월 5일쯤 합병등기를 마치고 정식출범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