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틴 스코시지 감독이 내달 15일 개막하는 제55회 칸영화제의 단편 경쟁 부문과 세계 영화학교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시네파운데이션'부문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분노의 주먹''택시드라이버''예수의 마지막 유혹'등으로 유명한 스코시지 감독은 지난 98년에도 '시네파운데이션'의 명예 위원장을 지내는 등 그간 젊은 영화 학도와 영화인들을 끊임없이 격려해왔다.
롯데시네마가 3월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롯데시네마는 이달 8일부터 3월 4일까지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 오른 7편을 선정하여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총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올해 오스카 최대의 관심작으로 부상한 ▲'에밀리아 페레즈', 시대의 반항아이자 위대한 예술가, ‘밥 딜런’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신임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의 은밀한 세계 뒤 감춰진 음모와 배신을 파헤치는 영리한 시크릿 스릴러 ▲'콘클라베', 애니메이션 장르로는 유일하게 국제영화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된 작품이자 장엄하고도 위대한 자연과 동물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담은 수작 ▲'플로우'를 정식 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으로 미리 만날 수 있다.전쟁의 상처와 흔적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조해 낸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브루탈리스트', ‘데미 무어’가 데뷔 45년 만에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 ▲'서브스턴스', 로튼토마토 신선도 99%에 빛나는 ‘션 베이커’표 블랙코미디 ▲'아노라'도 특별 상영으로 아카데미 시즌을 기다리는 영화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수상작 상영도 진행할 예정이다.롯데시네마는 이번 ‘2025 아카데미 기획전’을 기념하여 오는 28일까지 올해 아카데미 수상작을 미리 예측해 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기획전 상영작 중 '에밀리아 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