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워크아웃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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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졸업했다.
남광토건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10일 전체 채권단을 상대로 워크아웃 졸업에 대한 서면결의 절차를 밟았으며 찬성률이 의무비율 75%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 은행 관계자는 "채권단 내부에서 그동안 충분한 협의가 있었고 졸업에 대해 아무런 논란이 없었다"며 "거의 모든 채권 금융사들이 찬성의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12일 은행연합회관에서 김승유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광토건 워크아웃 졸업 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