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유리생산업체인 삼성코닝정밀유리는 6호기 용해로를 완공,5세대 기판유리의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11일 발표했다. 공사비 6백억원이 투입된 6호기의 가동으로 이 회사는 가로 1천1백㎜,세로 1천2백50㎜ 규격의 5세대 기판유리를 연간 60만장 추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회사 전체적으로는 총 3백60만장(1만5천㎡)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홍종만 사장은 "6호기 용해로의 가동으로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5세대 기판유리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