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中에 IT공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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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최대 반도체업체 도시바가 노트북컴퓨터 등 정보기술(IT)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대규모 'IT공업단지'를 중국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공업단지를 운영할 현지법인을 1백% 출자로 설립,이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고 2년안에 PC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초기 투자액은 수백억엔이 될 전망"이라며 "컴퓨터 DVD 비디오 등 IT관련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는 규모와 생산능력면에서 세계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기업이 중국에 대규모 공업단지를 단독으로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업체들은 주로 중국회사들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에 진출해 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