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토머스 슈워츠 주한미국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후임으로 미 육군 전력 사령부 부사령관 겸 참모장인 레온 라포트 중장이 확정됐다. 주미 한국 대사관은 10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번 주중 라포트 중장을 신임 주한 미사령관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포트 장군은 한국에서 직접 근무한 경험이 없으나 한국과 관련된 야외기동훈련(FTX) 등에 많이 참여, 한국을 잘 알고 있다고 대사관측은 덧붙였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