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채(대외지불부담)규모는 지난 2월말 현재 1천2백10억달러로 1월보다 8억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장기외채가 8백13억달러, 단기외채는 3백98억달러로 집계됐다. 장기외채는 산업 수출입은행등이 만기가 된 외화부채를 갚아 2월중 11억달러 줄었다. 반면 단기외채는 차입금 가산금리 하락 등으로 금융회사의 단기채무가 늘어 1월에 비해 약 4억달러가 늘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