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1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32.50원 사자, 1,333.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매우 한산한 거래가 이어진 가운데 1,333∼1,333.50원의 좁은 범위를 거닐었다. 방향성을 찾을 수 없고 박스권내 철저히 갇힌 흐름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도쿄장에서의 오름세를 유지하며 131.51엔을 가리켰다. 미조구치 젬베이 재무성 국제금융국장이 엔 강세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 이후 거래자들은 엔화 매도에 나섰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