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및 금융관련 솔루션 제공업체인 FMP(www.fxpro.co.kr)는 12일 달러/엔 환율의 135엔 돌파여부가 달러/원 환율의 1,350원 이상 상승에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FMP는 국내 업체들의 달러 매도헤지가 1,330∼1,335원에서 이어지고 있으나 대외변수에 의해 1,335원이 돌파되면 1,350원까지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 손절매수가 촉발될 가능성을 제시한 것. 달러/엔 환율은 3월초 폭락 이후 130∼135엔 범위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으나 최근 유가 상승, 외국인 주식순매도 등 환율 상승요인이 우세하다고 FMP는 설명했다. 또 수출회복 등 통계상 경제지표의 호전은 대다수 업종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라고 판단하기는 이르기 때문에 달러/엔이나 증시 동향에 비해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MP는 환율이 하락할 경우 정책당국의 의지가 반영돼 1,300원 이하로는 내려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표] 중장기 환율예측 (단위 : 원) ----------------------- 시기 월평균  분기평균 ----------------------- 4월  1,330 5월  1,340  6월  1,335   1,335.0 7월  1,335  8월  1,330 9월  1,320   1,328.3 10월  1,315 11월  1,310 12월  1,305   1,310.0 2003.1월 1,300 2월  1,300    3월  1,329   1,300.0 ----------------------- (자료 : FMP)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