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연속 상승, 87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2일 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7.82포인트 내린 855.04로 출발한후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하면서 상승폭을 키워 오전 10시 현재 8.13포인트 오른 870.9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196억원과 68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인은 25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지탱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489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 합병을 호재로 삼은 은행업이 3%대의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냈고 전기가스와 철강금속도 1∼2%대로 올랐다.전기전자와 운수창고는 강보합, 섬유의복 화학건설 통신업은 약보합이었다. 은행주의 경우 하나은행이 5%대로 급등했으며,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외환, 한미, 전북은행도 4%대로 도약했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가 강보합을 보였으나 포항제철은 3%대로 급등했고 한국전력은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하이닉스는 오랜만에 6%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