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JSA''번지점프를 하다'의 이병헌이 영화 '중독'으로 2년여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병헌은 불의의 사고로 형의 영혼을 갖고 깨어난 시동생과 형수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 이 영화에서 형수와 사랑에 빠지는 카레이서 동생을 연기한다. 이 영화로 데뷔한 박영훈 감독은 "상식적 잣대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던져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