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내 당뇨병 등 신약후보물질 개발"..C&C신약연구소 김학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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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축적한 연구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당뇨병과 치매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을 2∼3년 안에 개발하겠습니다"
중외제약이 일본의 쥬가이제약과 제휴,지난 92년 1월 공동설립한 C&C신약연구소의 김학엽 공동대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제적인 내분비계 신약개발 전문연구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구 역량을 내분비계 분야에 집중,수년안에 획기적인 내분비계 신약후보물질 1∼2개를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C&C신약연구소는 순수연구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국내 첫 국제합작법인으로 그동안 과민성장증후군치료제,유방암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7백만달러를 받고 일본에 기술수출했으며 부정맥치료제도 개발했다.
신약연구소는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일본 암연구회 부속병원 명예원장인 오가타 박사와 호주 세인트 빈센트 의학연구소 토머스 마틴 소장 등을 초청,'신약개발 국제협력심포지엄'을 열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내분비계는 신경계와 함께 인체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조절기구로 당뇨병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암,치매 등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연구영역으로 고난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