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 低PER株 노려라..나자인.백광소재.평화산업.LGCI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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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가가 많이 떨어진 저PER주를 노려라'
나자인 백광소재 평화산업 LGCI 등이 저가 매수해 볼 만한 종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피혁업체인 나자인은 연중 최고가보다 30% 가량 하락했으며 PER도 4.3배에 머물러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구조가 뛰어나기 때문에 미국 등 주요 수출국 경기 회복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대우증권은 내다봤다.
국내 생석회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백광소재의 PER는 6.4배,연중 고점 대비 하락률은 28%에 달하고 있다.
압도적인 시장점유율과 건설경기 회복세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부품 업체인 평화산업도 연중 고점 대비 하락률이 25%에 달하고 PER는 9.8배로 시장 평균을 밑돌고 있다.
평화산업은 특히 미국 GM의 대우자동차 인수에 따른 혜택이 예상된다.
LGCI도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낙폭이 커 저가 매수할 만한 종목으로 분류됐다.
동양고속 희성전선 수출포장 보령제약 한섬도 연중 고점 대비 하락률이 20%를 웃돌았다.
계룡건설 동일제지 이구산업 고려개발 이수화학 경동보일러 아세아시멘트 코오롱 등도 단기 낙폭이 크고 PER가 4∼5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종목으로 꼽혔다.
대우증권 김평진 연구원은 "단기 하락폭이 큰 종목 중 저PER주는 저가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증시 조정기에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