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2일 SK텔레콤 및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텔레매틱스(차량정보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앞으로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단말기를 SM5와 SM3에 탑재, SK텔레콤의 이동전화망 및 '네이트 드라이브'를 이용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텔레매틱스 상용서비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제공된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GPS(위치추적시스템)를 이용한 길 안내 및 교통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