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통일부장관은 12일 향후 남북경협과 관련해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금강산 육로관광 실현,개성공단 개발 착수 등 핵심 사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남북경협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임동원 특사의 방북으로 남북관계가 6·15 공동선언 발표 후 상황으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현대상선 현영원 회장,평화자동차 박상권 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