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수탁고 20조 목표"..주은투신 백경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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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투자신탁운용이 연내에 수탁고를 20조원으로 끌어올려 투신업계 2위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공격 경영에 본격 나섰다.
백경호 주은투신 사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선진마케팅 및 운용체제를 구축해 수탁고를 현재 11조9천억원에서 업계 2위권인 20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마케팅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ING자산운용의 마케팅 전문가를 마케팅 본부장으로 영입할 계획"이라며 "운용 규정도 바꿔 ING의 운용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5월 말께 주총을 열어 국민·주택은행 합병에 따라 주은투신의 사명을 바꾸고 사옥도 굿모닝증권 빌딩으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