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작기계전 개최 .. 17~22일 벡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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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4개국의 로봇 및 자동화 기계류 제작업체가 참여하는 국제공작기계전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최첨단의 각종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자동화 기계류 등을 선보일 '2002 국제공작기계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제9회까지 격년으로 서울에서만 열렸으나 이번 제10회 전시회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됐다.
산업용로봇 제작업체 등 14개국 2백57개 업체가 참여한다.
1천7백41개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 국가와 업체 수로 볼 때 지난해 부산국제모터쇼의 11개국 2백7개 업체(1천5백개 부스)보다 규모가 더 크다.
각종 공작기계 전시와 국제공작기계공업협회 회의,공작기계 기술세미나 등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공작기계임직원 연구원 교수 대학생 등 10만여명의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도 2천3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부산시는 추산하고 있다.
이 행사는 17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수출, 구매 상담회, 참가업체 및 바이어와 관람객들을 위한 페스티벌, 국제공작기계 기술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051)888-3141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