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기대감을 받아 급등했다. 김승유 은행장은 "제일은행이든 어디든 간에 연내 합병을 꼭 성사시킬 계획"이라며 합병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제일은행과의 합병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다른 은행과의 합병을 위해 다른 은행에 대한 조사, 분석도 마쳤다고 덧붙였다. 주가는 합병 기대감을 반영하며 은행주중 가장 많이 올랐다. 전날보다 1,450원, 8.31% 높은 1만8,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가량 증가한 1,300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최근 금융계 최대 화두인 M&A 가능성이 더해짐에 따라 추가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