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야간장외 전자주식시장(ECN)에서는 매수잔량 상위종목이 1백76개, 매도잔량 상위종목이 24개를 나타내며 매수세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이닉스는 3백18만주의 '사자'주문을 쌓으며 매수잔량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로 한일이화 SK케미칼 기아차 한국합섬 등이 매수잔량 상위에 올랐다. 2만주의 매도주문이 누적된 에넥스가 매도잔량 1위를 차지했고 이밖에 삼영 현대상선 금호석유 신한지주 순으로 매도주문이 많았다. 전체 거래량 52만주로 전일(80만주)의 65% 정도에 머무르는 등 거래는 매우 부진한 하루였다. 한국합섬이 5만주 거래되며 거래량 1위를 기록했고 한국토지신탁 하이닉스 외환은행 등이 거래량 상위종목을 형성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