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주가지수가 4% 이상 급락함에 따라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저조했다. 이같은 약세장에서 삼성투신운용 임창규 펀드매니저만이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내며 선전했다. 임 펀드매니저는 지난주 0.54%로 주간 1위를 차지했다. 대우차판매와 디와이의 매매를 통해 약세장을 훌륭히 버텨냈다. 현재 보유종목은 한진 대우차판매 웅진코웨이 유니셈. 반면 누적수익률 1위인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은 지난주 17.2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누적수익률이 80%대로 떨어졌다. 2위인 임 펀드매니저와의 격차도 5%포인트대로 좁혀졌다. 향후 1,2위간의 치열한 수익률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주간 수익률 1∼2위인 임 펀드매니저와 한국투자신탁증권 조성욱 대리는 지난주 실적호전주인 한진을 나란히 편입시켜 눈길을 끌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