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CO 2002"에 참가한 관람객은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각 업체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서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진행될 이벤트에선 단순한 재미뿐 아니라 관람객들의 손을 만족시킬 각가지 선물도 준비돼 있다. 퀴즈도 풀고 경품도 타고=샤프전자는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오디오,전자사전,전자 계산기를 경품으로 준비했다. 각종 첨단 제품을 소개하는 중간중간에 즉석에서 퀴즈를 내고 이 퀴즈를 맞추는 관람객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샤프전자는 또 미니축구 게임도 진행한다. 무대위에 마련된 미니 축구 골대에 골을 많이 넣는 관람객을 선발해 고급 오디오와 전자사전을 선물할 예정이다. 눈이 즐거운 이벤트=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는 퍼포먼스(행위예술)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이목을 끌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컬러 휴대폰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쇼를 선보인다. 형형색색의 무대복을 입은 연기자들이 지상무대와 5m높이의 줄에서 1일 5회 10여분씩 16폴리와 40폴리 음악을 배경삼아 공연을 펼친다. 삼보컴퓨터는 매시각 정각에 리듬체조 공연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CI(기업이미지통일)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 삼보컴퓨터의 로고인 TG를 이용,TG guy,TG girl 선발대회를 개최해 주어진 시간동안 삼보컴퓨터가 준비한 소품으로 가장 잘 꾸민 참가자에게 경품을 준다. 이와함께 전시장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손톱과 머리 등을 손질해주는 컬러코드 메이크업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