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분야에선 7개 후보작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다. 동방미디어(대표 김용인)는 한국학의 데이터베이스(DB)구축에 앞장서온 기업이다. 삼국사기 경국대전 한국미술사 등 1백종이상의 DB를 축적해두고 있다. "엔사이코리아"(EncyKorea)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발간한 민족문화대백과사전 텍스트에 동영상과 음향을 추가,멀티미디어로 만든 디지털 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정보 7만여항목,4만여장 사진,5백장의 동영상,2백50여종의 음향자료 등을 수록하고 자체 검색엔진을 내장,자유검색이 가능하다. PDA(개인휴대단말기)전문 솔루션업체인 윙크(대표 이민철)의 "M투어 솔루션"은 PDA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해외 관광객에게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관광정보를 제공할수 있다. 다큐(대표 손경목)의 화상원격교육시스템 "시캠2002-엔터프라이즈"는 실시간 강좌가 가능하다. 동영상 강의 저작 툴을 지원하며 실시간 녹화기능,전자칠판,반복 학습 기능등을 갖췄다. 이런교육 (대표 김종명)은 초등학생을 위한 1대 1 화상 영어교육 "이런교육"을 선보였다. 1백% 플래시애니메이션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개인별 학습 스케줄 관리를 할수 있다. 서울대 학내 벤처기업인 오란디프(대표 김영정)의 논리게임 "하데스의 진자"는 논리 수리 사고를 키울수 있는 교육용 게임 소프트웨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