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CO 2002] 소프트웨어..음성인식등 업그레이드 제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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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분야에선 ERP(전사적자원관리),홈페이지 저작도구,번역 등 관심을 끌만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그동안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는 물론 PDA(개인휴대단말기)용 무선문서 솔루션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소프트웨어(대표 이인덕)는 ERP솔루션 "네트라21"과 케이스툴 "MAD"등을 출품한다.
"네트라21"은 다중서비스와 멀티인덱스 선택 기능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한번에 처리하는 풀링시스템을 도입,정보처리 지체나 누락을 방지한다.
업무와 관리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수정하지 않고도 화면구성 리포트조정 등을 할 수 있다.
"MAD"는 별도의 프로그래밍 언어 없이도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는 "보이스 텍스트"라는 음성합성(TTS)기술제품을 출품한다.
이 제품은 영어를 문자로 쳐넣으면 원음에 가깝도록 음성이 나오는 제품.
목소리는 여성 5명과 남성 2명으로 돼 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에스엘투(대표 전화성)는 "하스람"이라는 한국어 음성인식 모듈로 전시회에 참석한다.
이 모듈을 핸즈프리 등에 응용하면 핸드폰의 전화번호부 입력란에 있는 통화 상대방의 이름을 말하면 음성인식시스템이 이를 인식,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준다.
넷핑정보통신(대표 오장환)은 모바일컴퓨팅 솔루션 "e웍스"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PDA로 PC나 서버에 접근해서 문서를 열어보거나 반대로 PDA에 있는 자료를 PC나 서버로 보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무선상으로 문서회의가 가능하고 e메일을 PDA로 확인할때 MS오피스나 한글로 작성된 첨부파일을 열어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통합내부정보유출 방지시스템인 사파소프트(대표 최승열)의 "워터월"도 주목되는 제품이다.
공공기관이나 연구소 등에서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시스템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과는 달리 정보 소유자가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불법적으로 정보를 유출하는 것을 차단하고 방지한다.
유니버셜소프트정보통신(대표 윤성현)은 2002한일월드컵을 앞두고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어 번역프로그램 "서울도쿄2002 V2"를 선보인다.
인터넷상에서 일본어로 작성된 문서를 번역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스캐너를 통해 문자를 인식,일반 책자도 번역이 가능하다.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번역소프트웨어도 함께 출품한다.
이머시스(대표 김풍민)는 "사운드프로2001"이라는 입체음향 디지털콘텐츠 저작도구를 전시한다.
MP3나 웨이브파일 등 음원파일을 편집해 사용자들이 용도에 맞게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입체 음향효과도 낼 수 있고 필요없는 소리는 제거할 수도 있는 음향 에디터다.
모인테크(대표 김정훈)는 동영상 편집프로그램인 "큐사인 스튜디오 V2.5"를 내놓는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이 제품은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윈도상의 동영상 정지영상 사운드 등을 다양한 비디오.오디오 효과 및 장면전환 효과를 이용,원하는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다.
우리기술(대표 김덕우)은 컴퓨터 액세서리 프로그램인 동영상 바탕화면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1~2분 분량의 짧은 고화질 동영상을 전용 플레이어를 통해 재생해준다.
2천여편의 자연 동영상을 비롯 SBS의 방송프로그램도 바탕화면으로 쓸 수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