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5일 휴맥스가 지난 1/4분기와 3월에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 외형과 수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적정주가 6만7,000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지난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256억원의 매출과 145%증가한 4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증권사 최용호 연구원은 "세계시장에서 20%에 불과한 개방형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우수한 셋톱박스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형업체들이 독식하고 있는 폐쇄형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향후 영업모델을 더욱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2/4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비수기, 유통시장의 수요정체, 국내 스카이라이프로의 셋톱박스 판매대비 영업이익률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55%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2.9%p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