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사장 박종수)은 15일 선물옵션 전문 투자자위한 시황전망 및 전략 전술을 제공하는 선물옵션데일리 '디팍스데일리(DFOX daily)' 1호를 발간했다. KOSPI200지수선물 및 지수옵션을 분석 대상으로 선물옵션마케팅부가 발행하며 매일 20개의 표와 그래프를 제공해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대우증권 선물옵션마케팅부의 민경부 부장은 "증권사 최초로 변동성 전망을 위한 지표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우증권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가 공동으로 실제 투자자들을 위한 선물옵션의 최적 전략과 전술을 작성해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디팍스는 KOSPI200주가지수를 전망하는 칼럼인 ‘지수방향 전망’,증권사 선물옵션데일리 최초로 다양한 변동성 관련 지표를 제공하는 ‘변동성 전망’, 다양한 그래프를 제공하는 ‘그래프현황분석, 차익거래 전략 수행을 위한 테이블을 제공하는 ‘전략/전술 추천’,그리고 각종 통계지표를 제공하는 ’시장통계’등으로 구성됐다. 디팍스데일리는 다음날 시황을 매일 오후 9시에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며 대우증권 홈페이지 (BESTez.COM)의 리서치 → 선물옵션 Dai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물옵션마케팅부 심상범 과장은 “지속적인 보완을 거쳐 개별 주식옵션부분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4월말부터는 장종료 후 1시간 이내에 제공되는 칼럼형 서비스인‘디팍스더마켓에프터(DFOX the market after)’와 ‘디팍스 위크리(DFOX weekly)’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현재는 전면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향후 전문적인 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우증권은 지난 1월에 조직 개편을 통해 마케팅조직을 상품중심으로 재구성해 선물옵션 전문가들을 모아 선물옵션마케팅부를 신설했다. 한편 올들어 동양종합금융증권에 이어 대우증권이 주가지수 선물옵션에 대한 데일리를 전략적으로 꾸림에 따라 주식 파생상품시장을 둘러싼 증권업계 내 '전략경쟁'이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