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光섬유 대규모 생산시설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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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대표 이교진)은 총 1백억원을 투자,수원산업단지 내에 연간 70만fkm(파이버킬로미터)의 광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1만5천평 규모의 공장을 15일 완공하고 광섬유 양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생산하는 광섬유는 기존 싱글 모드 광섬유보다 PMD(빛이 광섬유를 통과할 때 일어나는 빛의 분산 정도)가 훨씬 낮고 빛의 손실값도 적어 광특성이 우수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제 광섬유에서 광케이블까지 광 관련 전제품의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광섬유,광케이블,광부품 사업을 수직적으로 통합해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교진 대표는 "세계 광섬유 시장이 2005년까지 연평균 3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광섬유 생산을 계기로 세계적인 광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02)707-9043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