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등 세계적인 6개 해외 기관투자가가 국내 정보기술(IT) 산업을 둘러보고 투자 확대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15일 방한했다. 이번 방한단은 골드만삭스 JP모건 씨티그룹 매버릭 얼라이언스 몰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튜 재미슨 골드만삭스 부사장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투자 책임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과 만나 한국의 IT산업 현황과 미래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정보통신 정책 및 시장 현황·전망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디지털TV 등의 산업경쟁력 △올해 도입되는 주요 규제수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국내 IT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