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ㆍ대림ㆍ두산ㆍ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은 15일 부산 해운대 주공AID아파트의 조합원총회에서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525 외 17필지 소재의 이 아파트는 용적률 2백99%가 적용돼 26∼80평형 아파트 3천6백23가구로 재건축된다. 26평형 7백27가구,30평형 1천7백30가구,43평형 4백49가구,50평형 5백34가구,80평형 1백8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5백63가구는 오는 2004년 하반기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조합측은 2003년께 이주를 시작해 2004년 7월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 해운대 주공AID아파트는 대규모 단지인 데다 바다 조망도 가능해 입지 여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