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칩스(대표 최형기)가 DVD플레이어 양산체제를 갖추고 미국시장을 공략한다. 프로칩스 관계자는 15일 자체 개발한 DVD플레이어 S400,S300의 양산체체를 구축,5월부터 대우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물량은 총 11만2천대로 1백만달러 규모다. 프로칩스 관계자는 "이 제품은 미국인의 선호도를 고려해 2.1채널 방식으로 생산된다"며 "판매 추이에 따라 미국측 수입업체와 추가 수출물량을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올 상반기중 5.1채널 방식의 DVD플레이어를 양산해 아이미디어(I-MEDIA)라는 브랜드로 내수 시장에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칩스는 이밖에 상반기중 DVD리시버와 DVD-RW 등을 생산해 미국시장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02)680-5070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